대기업 취업 5관왕 <제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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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3-15 17:23 조회2,7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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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인스티튜트가 배출한 거짓말 같고 꿈 같은 실화, 대기업 5관왕의 합격기 -
오관왕씨의 합격비결은 한마디로 직무중심의 자소서를 썼기 때문이다. 자소서를 많이 내지도 않았지만 낸 곳 중에서 떨어진 곳이 없었다.
지원 기업의 홈페이지와 신문 등을 통해서 회사의 주력 제품과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스크랩해놓았던 서브노트가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L 생활건강에서는 자신이 소비자로서 사용경험이 있는 제품에 대하여는 적절한 평가를 달아주었다.
지원동기는 항상 자신의 입장이 아닌 채용기업의 입장에서 Contribute to A by B 형식으로 썼다.
여기서 A는 지원분야의 직무를 말하고, B는 기여의 구체적 수단, 즉 자신의 강점을 피력하였다.
향후 포부는 자신이 아직 가지고 있지 아니한 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추되 추상적인 내용이 아닌 구체적인 직무내용을 예시하여 이력서 심사자로 하여금, ‘도대체 이 사람 신입이야, 경력이야?’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썼다. 특히 당해 기업과 업종의 향후 기술 트렌드와 제품 트렌드를 아울러 기재하여 현업부서장의 면접에서도 ‘어떻게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도 잘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L 화학에서는 사장이 주재하는 임원면접에서 자신의 강점중에 하나로 거론한 영어회화 능력에 관련하여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사장의 질문을 받고 평소 예상하고 준비했던대로 영어소개를 마치었더니 사장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았다.
H 캐미컬에서는 합격통보를 받은 후 얼마 안되어 회사에서 부모들에게 경영진 주재 호텔 디너 파티에 나오라는 초청장이 왔다. 부회장과 사장이 앉은 스페셜 석에서는 H 캐미컬의 발전상과 경영방침, 글로벌 인재양성방침 등을 설명하면서 합격자들의 부모들에게 H 그룹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 입소문으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모 벤처기업에도 원서를 내고 면접까지 갔었다. 사장으로 보이는 면접관이 ‘우리 회사는 신생기업이고 초고속 성장회사이기 때문에 퇴근시간이 솔직히 늦다. 그래도 괜찮겠느냐’라는 질문을 했다. 그래서 ‘그럴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해야겠지요. 다만, 잔업을 위한 잔업은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이 회사도 통과했다.
이번에는 기업은 아니지만 로스쿨에도 이력서를 내었다. 자신의 전공+특허법+영어능력을 통하여 국제 특허 변호사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설명하고 자신이 로스쿨에 다니면 어떤 과목을 어떻게 수업할 것인지에 관한 계획을 소상하게 밝혀주었다. 서류합격이 되고 면접장에 가보았다. 그날은 모두 28명이 면접을 보러 왔는데,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자기나이 이하는 없었다. 복장도 대학생 면접복장이 아니고 모두 넥타이나 화려한 여성의상들을 입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변리사, 공학박사, 회사중역 이런 사람들이었다.
이력서를 잘 TJ서 면접까지는 왔으나, 경력이 아무것도 없는 자신한테는 로스쿨 입학 허가가 날 것 같지 않음을 느꼈다. 지금 생각으로는 적성상 로스쿨 안 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본 회사는 S 캐미컬이었다. 이쯤되니 어느 회사를 갈까 번민하던 것이 정리가 되어 면접보러 오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가지를 않고, 아무래도 규모가 더 크고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라던 사장의 얼굴도 생각나 L 화학으로 결심을 굳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S 사의 부서장이 학교까지 찾아와서 면접에 임할 것을 종용하였다. 같은 과 선배이기도 해서 거절하기가 난감하였다. 그러나 그 회사가 집에서 제일 가깝기도 하여, 결국 이 회사로 결정을 하였다.
L 화학과는 연봉이 무려 1천만원 정도 차이가 났지만,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선택한 것이다. 결국, 동네 회사 가려고 5 대기업을 다 붙었나 하는 웃음도 나왔지만, 처음 받아보는 월급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여기까지만 할까요? 요컨대 이력서 잘 쓰고 면접 잘 보면 5관왕, 6관왕도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방문자들의 요청이 있다면 시리즈 (3)도 내보낼까 하는 데 어떻습니까?
오관왕씨의 합격비결은 한마디로 직무중심의 자소서를 썼기 때문이다. 자소서를 많이 내지도 않았지만 낸 곳 중에서 떨어진 곳이 없었다.
지원 기업의 홈페이지와 신문 등을 통해서 회사의 주력 제품과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스크랩해놓았던 서브노트가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L 생활건강에서는 자신이 소비자로서 사용경험이 있는 제품에 대하여는 적절한 평가를 달아주었다.
지원동기는 항상 자신의 입장이 아닌 채용기업의 입장에서 Contribute to A by B 형식으로 썼다.
여기서 A는 지원분야의 직무를 말하고, B는 기여의 구체적 수단, 즉 자신의 강점을 피력하였다.
향후 포부는 자신이 아직 가지고 있지 아니한 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추되 추상적인 내용이 아닌 구체적인 직무내용을 예시하여 이력서 심사자로 하여금, ‘도대체 이 사람 신입이야, 경력이야?’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썼다. 특히 당해 기업과 업종의 향후 기술 트렌드와 제품 트렌드를 아울러 기재하여 현업부서장의 면접에서도 ‘어떻게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도 잘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L 화학에서는 사장이 주재하는 임원면접에서 자신의 강점중에 하나로 거론한 영어회화 능력에 관련하여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사장의 질문을 받고 평소 예상하고 준비했던대로 영어소개를 마치었더니 사장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았다.
H 캐미컬에서는 합격통보를 받은 후 얼마 안되어 회사에서 부모들에게 경영진 주재 호텔 디너 파티에 나오라는 초청장이 왔다. 부회장과 사장이 앉은 스페셜 석에서는 H 캐미컬의 발전상과 경영방침, 글로벌 인재양성방침 등을 설명하면서 합격자들의 부모들에게 H 그룹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 입소문으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모 벤처기업에도 원서를 내고 면접까지 갔었다. 사장으로 보이는 면접관이 ‘우리 회사는 신생기업이고 초고속 성장회사이기 때문에 퇴근시간이 솔직히 늦다. 그래도 괜찮겠느냐’라는 질문을 했다. 그래서 ‘그럴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해야겠지요. 다만, 잔업을 위한 잔업은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이 회사도 통과했다.
이번에는 기업은 아니지만 로스쿨에도 이력서를 내었다. 자신의 전공+특허법+영어능력을 통하여 국제 특허 변호사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설명하고 자신이 로스쿨에 다니면 어떤 과목을 어떻게 수업할 것인지에 관한 계획을 소상하게 밝혀주었다. 서류합격이 되고 면접장에 가보았다. 그날은 모두 28명이 면접을 보러 왔는데,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자기나이 이하는 없었다. 복장도 대학생 면접복장이 아니고 모두 넥타이나 화려한 여성의상들을 입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변리사, 공학박사, 회사중역 이런 사람들이었다.
이력서를 잘 TJ서 면접까지는 왔으나, 경력이 아무것도 없는 자신한테는 로스쿨 입학 허가가 날 것 같지 않음을 느꼈다. 지금 생각으로는 적성상 로스쿨 안 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본 회사는 S 캐미컬이었다. 이쯤되니 어느 회사를 갈까 번민하던 것이 정리가 되어 면접보러 오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가지를 않고, 아무래도 규모가 더 크고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라던 사장의 얼굴도 생각나 L 화학으로 결심을 굳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S 사의 부서장이 학교까지 찾아와서 면접에 임할 것을 종용하였다. 같은 과 선배이기도 해서 거절하기가 난감하였다. 그러나 그 회사가 집에서 제일 가깝기도 하여, 결국 이 회사로 결정을 하였다.
L 화학과는 연봉이 무려 1천만원 정도 차이가 났지만,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선택한 것이다. 결국, 동네 회사 가려고 5 대기업을 다 붙었나 하는 웃음도 나왔지만, 처음 받아보는 월급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여기까지만 할까요? 요컨대 이력서 잘 쓰고 면접 잘 보면 5관왕, 6관왕도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방문자들의 요청이 있다면 시리즈 (3)도 내보낼까 하는 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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